부처님의 깨달음을 닮아가는 '웰빙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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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봉원사 댓글 0건 조회 4,047회 작성일 12-07-31 09:55본문
- '아침 108배', 다이어트 등에 탁월한 운동효과
2012년 새해 벽두, 설법전에서 시작된 봉원사의 '아침 108배'가 스님들과 신도들의 꾸준한 참여 덕에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사실 108배는 사회생활을 하는 일반인으로서는 여간해서 접근하기 쉽지 않은 수행이다. 매을 하루도 쉬지 않고 하는 108배의 효능은 이미 종교적으로나 과학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나타낸다는 주지의 사실에도 불구하고 호기로운 초기의 각오와는 달리 자칫 작심삼일에 그치기 십상이다. 특히 불교를 믿는 신도들이라면 운동효과도 좋으며 부처님의 깨달음과 가르침을 접할 수 있다는 이유로 수행의 길잡이로서 108배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 역시도 혼자서 꾸준히 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올해 초 봉원사 교무 지암 스님은 천일관음기도도 끝나 당분간은 신도들에게 정신적인 안정이 될만한 일에 대해 고심을 하다가 매일 아침 108배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스님들의 호응도 적었으며 신도들의 참여도 미비했다. 하지만 스님은 꾸준히 하다보면 스님들과 신도들의 참여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이 생각에는 아직도 변함이 없어 보인다.)
스님은 특히 혼자서 하는 108배는 그 꾸준함이 어려운데다 자칫 잘못되고 성급한 절 방법으로 오히려 무릎과 허리 등에 무리를 주어 아니 한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모두가 모여서 108배를 드리게 된다면 올바르게 절하는 방법과 호흡법을 익힐 수 있으며 여럿이 함께한다는 동질감과 의무감이 배가 되어 쉽게 포기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어 '아침 108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별다른 알림 없이 조용히 시작한 관계로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참가 신도들은 108배를 통해서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즐거움이 매우 크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108배를 하는 동안 화난 마음, 어지러운 마음, 시기하는 마음 등 그야말로 번뇌가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108이란 숫자는 불교의 '108번뇌'에서 시작된 말로 이는 중생이 가지고 있는 온갖 번뇌를 열거한 것이며 인간의 눈, 코, 혀, 몸, 뜻 등 육근(六根)과 육근의 대상이 되는 색깔, 소리, 냄새, 맛, 감각, 법 등 육진(六塵)이 서로 작용하여(12가지) 좋고, 나쁨,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것(3가지)과 전생, 금생, 내생 등 3세를 곱한 숫자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108배는 참회의 의식으로 많이 행해지고 있으며 불도를 완성하기 위해 절을 하는 동안 먼저 깨달음을 얻으신 부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SBS뉴스에서 방영되기도 한 108배는 그런 종교적인 의미보다도 최근에 종교를 떠나 '웰빙 스포츠'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108배를 행하며 건강을 찾고 있다고 한다.
2012년 새해 벽두, 설법전에서 시작된 봉원사의 '아침 108배'가 스님들과 신도들의 꾸준한 참여 덕에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사실 108배는 사회생활을 하는 일반인으로서는 여간해서 접근하기 쉽지 않은 수행이다. 매을 하루도 쉬지 않고 하는 108배의 효능은 이미 종교적으로나 과학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나타낸다는 주지의 사실에도 불구하고 호기로운 초기의 각오와는 달리 자칫 작심삼일에 그치기 십상이다. 특히 불교를 믿는 신도들이라면 운동효과도 좋으며 부처님의 깨달음과 가르침을 접할 수 있다는 이유로 수행의 길잡이로서 108배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 역시도 혼자서 꾸준히 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올해 초 봉원사 교무 지암 스님은 천일관음기도도 끝나 당분간은 신도들에게 정신적인 안정이 될만한 일에 대해 고심을 하다가 매일 아침 108배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스님들의 호응도 적었으며 신도들의 참여도 미비했다. 하지만 스님은 꾸준히 하다보면 스님들과 신도들의 참여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이 생각에는 아직도 변함이 없어 보인다.)
스님은 특히 혼자서 하는 108배는 그 꾸준함이 어려운데다 자칫 잘못되고 성급한 절 방법으로 오히려 무릎과 허리 등에 무리를 주어 아니 한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모두가 모여서 108배를 드리게 된다면 올바르게 절하는 방법과 호흡법을 익힐 수 있으며 여럿이 함께한다는 동질감과 의무감이 배가 되어 쉽게 포기하지 않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어 '아침 108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별다른 알림 없이 조용히 시작한 관계로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참가 신도들은 108배를 통해서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즐거움이 매우 크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108배를 하는 동안 화난 마음, 어지러운 마음, 시기하는 마음 등 그야말로 번뇌가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108이란 숫자는 불교의 '108번뇌'에서 시작된 말로 이는 중생이 가지고 있는 온갖 번뇌를 열거한 것이며 인간의 눈, 코, 혀, 몸, 뜻 등 육근(六根)과 육근의 대상이 되는 색깔, 소리, 냄새, 맛, 감각, 법 등 육진(六塵)이 서로 작용하여(12가지) 좋고, 나쁨,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것(3가지)과 전생, 금생, 내생 등 3세를 곱한 숫자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108배는 참회의 의식으로 많이 행해지고 있으며 불도를 완성하기 위해 절을 하는 동안 먼저 깨달음을 얻으신 부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SBS뉴스에서 방영되기도 한 108배는 그런 종교적인 의미보다도 최근에 종교를 떠나 '웰빙 스포츠'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108배를 행하며 건강을 찾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