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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2,862회 작성일 12-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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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法句經)과 사십이장경(四十二章經)
- 효광 -
지붕 잇기를 성기게 하면
비가 오면 곧 새는 것처럼,
마음을 조심해 가지지 않으면
탐욕이 곧 이것을 뚫는다.
지붕 잇기를 총총히 하면
비가와도 새지 않는 것처럼,
마음을 단단히 거두어 가지면
탐욕이 이것을 뚫지 못한다.
- 쌍서품 -

대인은 세상일에 빠지지 않아
자손, 재물, 토지를 바라지 않고
항상 계(戒)와 지혜와 도를 지키어
그릇된 부귀를 탐하지 않는다.

지혜 있는 사람은 욕심을 버려
한 가지 물건도 가지지 않고
스스로 자기를 깨끗이 하여
모든 번뇌를 지혜로 돌이킨다.
- 현철품 -
재물은 많고 길동무가 적으면
장사꾼이 위험한 길을 피하듯
탐욕의 적은 목숨을 해치므로
어진 사람은 탐욕을 피하나니.
- 악행품 -

하늘이 칠보를 비처럼 내려도
욕심은 오히려 배부를 줄 모르나니
즐거움은 잠깐이요 괴로움은 많다고
어진 이는 이것을 깨달아 안다.
- 불타품 -

탐욕 속에 있어도 탐욕 없으니
내 생은 이미 편안하여라.
모든 사람 탐심 내는 속에서
나 혼자만이라도 탐욕 없이 살아가자.
- 안락품 -

바른 도를 즐기는 사람은
이익을 위해 다투지 않나니
이익이 있거나 이익이 없거나
욕심이 없어 미혹하지 않는다.
- 주법품 -

모든 악행에 빠져 있는 사람은
항상 탐욕으로써 스스로 잡아매어
살찐 돼지처럼 떠날 줄 몰라
몇 번이고 포태로 드나드나니.

즐기는 대로 욕심을 따라
이제껏 헤매여 다니던 마음
내 이제 단단히 걷잡았나니
갈고리로 코끼리를 억눌러 잡듯.
- 상유품 -

밭은 잡초의 해침을 받고
사람은 탐심의 해침을 받나니,
탐심 없는 이에게 보시 행하면
거두는 그 복 한이 없으리.
- 애욕품 -
위의 게송은 모두 법구경에서 나오는 말이다, 하나같이 우리의 탐욕심(貪慾心)을 경계하는 말이다 불교에서 우리는 흔히 세 가지의 무서운 독을 삼독이라 부른다. 삼독이란 탐하는 마음 화를 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이다. 그 중의 제일 먼저 나오는 말이 탐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우리의 정치판과 실생활은 어떠한가? 누구의 탐심이 적은가를 놓고 서로 힘 겨루기 한판? 불교에서는 욕심을 말한다. 이는 평범한 욕심이 아니라 원(願)을 말한다. 원에는 사홍서원, 12대원, 48원 등의 여러 원이 있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보현행원도 있다. 이제 부터라도 나의 바른 원을 한가지 세워서 실천하는 생활인이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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