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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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97회 작성일 12-01-04 00:00본문
모든 것은 마음을 바탕으로 세워져 있다. 마음이 없으면 부처님도 없고 하나님도 없다. 보살도 마구니도, 기쁨도 슬픔도 없다. 모든 것은 마음이 불러들이고, 마음으로 세운 것이다.
부처님이나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는 얘기를 간혹 듣게 되는데, 그때의 부처님이나 관세음보살의 모습도 마음이 화해서 나타난 모습이다. 기도 중에 어떤 경계를 보았다는 것도 마음의 나툼일 뿐이다. 마음공부를 할 때도 갖가지 경계가 나타나 유혹을 하는데 그것을 마구니라 하는 까닭도, 다만 마음의 나툼이니 거기에 미혹되지 말라는 가르침인 것이다.
마음자리엔 부처도 있고 보살도 있고 신장, 마구니도 있다. 내가 마구니 마음을 내면 마구니가 있는 것이고 신장이 있다고 믿으면 신장도 있는 것이다. 마음에는 무엇이든 다 있다. 수억 겁을 거쳐오면서 얼기설기 마음 먹었던 것이 첩첩으로 쌓여 있어서 무엇이든 다 있고 마음 먹기에 따라 무엇이든 다 세워지기도 한다. 중국의 장자가 나비가 되는 꿈을 꾸고 나서 ‘내가 나비가 된 것일까, 나비가 내가 된 것일까’ 하고 물었다. 마음의 나툼을 말한 것이다.
지금의 내 모습도 마음이 나툰 결과이다. 남에게 자랑하고 싶고 남에게 숨기고 싶은 그 모두가 내 마음의 나툼이다. 우리가 행·불행으로 받아들이는 것, 그 어느 것 하나도 내 마음을 바탕으로 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자기와 똑같은 모습의 부처와 살고, 보살과 살고, 신중과 살고, 자기와 똑같은 모습의 마구니와 함께 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마구니가 싫거든 마구니 마음을 녹여야 한다. 불행이 싫거든 불행의 씨앗이 된 마음부터 고쳐먹어야 한다. 남의 미움이 싫거든 내 마음에서 미움을 버려야 한다. 그것이 바로 불법이 일러주는 길이다.
마음을 고쳐먹으려면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 스스로가 솔직해지면 우선 바깥 경계, 남의 시선에서 편해질 수 있다. 편해져야 내 모습이 바로 보이게 되고, 비로소 마음 고쳐먹기는 시작된다. ■龍眼
출처 : http://www.buddhapia.co.kr
부처님이나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는 얘기를 간혹 듣게 되는데, 그때의 부처님이나 관세음보살의 모습도 마음이 화해서 나타난 모습이다. 기도 중에 어떤 경계를 보았다는 것도 마음의 나툼일 뿐이다. 마음공부를 할 때도 갖가지 경계가 나타나 유혹을 하는데 그것을 마구니라 하는 까닭도, 다만 마음의 나툼이니 거기에 미혹되지 말라는 가르침인 것이다.
마음자리엔 부처도 있고 보살도 있고 신장, 마구니도 있다. 내가 마구니 마음을 내면 마구니가 있는 것이고 신장이 있다고 믿으면 신장도 있는 것이다. 마음에는 무엇이든 다 있다. 수억 겁을 거쳐오면서 얼기설기 마음 먹었던 것이 첩첩으로 쌓여 있어서 무엇이든 다 있고 마음 먹기에 따라 무엇이든 다 세워지기도 한다. 중국의 장자가 나비가 되는 꿈을 꾸고 나서 ‘내가 나비가 된 것일까, 나비가 내가 된 것일까’ 하고 물었다. 마음의 나툼을 말한 것이다.
지금의 내 모습도 마음이 나툰 결과이다. 남에게 자랑하고 싶고 남에게 숨기고 싶은 그 모두가 내 마음의 나툼이다. 우리가 행·불행으로 받아들이는 것, 그 어느 것 하나도 내 마음을 바탕으로 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자기와 똑같은 모습의 부처와 살고, 보살과 살고, 신중과 살고, 자기와 똑같은 모습의 마구니와 함께 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마구니가 싫거든 마구니 마음을 녹여야 한다. 불행이 싫거든 불행의 씨앗이 된 마음부터 고쳐먹어야 한다. 남의 미움이 싫거든 내 마음에서 미움을 버려야 한다. 그것이 바로 불법이 일러주는 길이다.
마음을 고쳐먹으려면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 스스로가 솔직해지면 우선 바깥 경계, 남의 시선에서 편해질 수 있다. 편해져야 내 모습이 바로 보이게 되고, 비로소 마음 고쳐먹기는 시작된다. ■龍眼
출처 : http://www.buddha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