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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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하 댓글 0건 조회 4,780회 작성일 70-01-01 09:33본문
늙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면
그 인생이 초라하게 마련이다.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것은 젊음만이 아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한결같이
자신의 삶을 가꾸고 관리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날 수 있다.
화사한 봄의 꽃도 좋지만,
늦가을 서리가 내릴 무렵에 피는 국화의 향기는
그 어느 꽃보다도 귀하다.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법정스님<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