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5년 신축(辛丑)년 봉원사 시무식 - 주지 원허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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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8-14 12:04본문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봉원사 사부대중을 비롯해 직원 여러분과 함께 시무식을 하게 되어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지난해에 여러분들이 봉원사를 사랑하고 아껴 주셨던 것처럼 올해도 변함없이 봉원사를 위해 열심히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올해 저에게 봉원사의 앞날에 큰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사부대중의 기대 속에서 봉원사 주지라는 무거운 짐이 주어졌습니다. 꼬인 실타래와 같은 어려운 일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감으로써 대중이 서로 편히 웃으면서 지낼 수 있는 도량을 만들겠습니다. 수많은 난관이 놓여 있지만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 소임 스님들과 직원 여러분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제껏 잘 해오셨듯이 각자의 임무에 최선을 다합시다. 맑은 세상 서로 도우며 사는 세상, 봉원사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도량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지난 경자년을 잘 보냈듯이 신축년 한 해도 여러분 건강을 기원드리며, 모든 가정에 행복이 있기를 부처님의 가피로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