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안정을 찾는 날”라고 말하며 ‘무심의 경지’에 들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심’밖에 없음을 강조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기도에 임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년간 자식들을 키우느라 고생이 많았을 학부형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이야말로 지상에 가장 숭고한 마음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부모의 정성만큼 수험생들의 점수도 나올 것이고 학생이 평소 노력한 만큼 점수가 나오면 되는 것이니 고사장에서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무사히 마치고 나오길 기대하고 부처님께 축원을 올리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