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7일 봉원사 제20차 법계고시 특별 품서식 > 스님말씀

총무원장 호명 스님  “종단의 소임자로서 구해, 일운, 만춘 세 분 큰 스님을 종단입장에서 법계 품서식을 해서 마음이 뿌듯하다. 이 어른들은 태고종 종단은 물론 봉원사의 영산재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게끔 큰 힘을 쓰셨다.”

봉원사 주지 원허 스님 “늦었지만 종단과 고시원장 등이 배려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세 분 큰 스님 모두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남은 여생을 한국불교와 봉원사를 위해 수고해 주시기를 바란다.”

영산재보유자 구해 스님 “종사법계를 해 주신 모든 종정예하, 원장스님,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항상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일운 스님  “올해로 출가한 지 60년, 항상 자기 앞을 잘 다스리면서 수행을 하면 언젠가는 신심이 생겨 중생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던 선조사 스님들의 가르침을 따라 오늘 여기까지 왔다. 부족한 점이 많으나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봉원사에서 여러 스님, 신도들을 모시고 열심히 정진하겠다.”

법사 만춘 스님 “한 글자라도 좀 더 공부해서 앞으로 태고종이 명실공히 적자종단으로 거듭 제자리를 찾도록 미력이나마 부처님 앞에 서원함으로 인사말을 갈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