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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사이트는 소납이 그간 익혀온 범패를 현대에 맞게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영산재를 접하고자 하는 모든 분 들에게 보다 편리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는 승려로서의 길을 열어주신 은사이신 혜경 큰스님과 범패를 직접 지도하여 어장으로서의
오늘이 있게 해 주신 이시대의 최고의 어장이셨던 운파 큰스님과 송암 큰스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작은 마음이기도 합니다.
한 나라의 전통문화는 바로 그 나라와 민족의 문화적 척도이며 계승과 보존상태 정도는
그 나라 현재의 사회와 문화예술의 모델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더 나아가 미래의 문화창조를 위한 원동력이며 방향타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한 민족의 전통문화와 예술은 생명체와 같은 것이어서 그 민족의 역사와 영고성쇠를 같이
하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그 시대와 사회, 대중을 교화하고 이끌어 가는 선도자적 역할까지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하늘의소리(梵聲)는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정진을 할 것 입니다.
참된 정진으로 모두 성불하시기를 발원합니다.

일운산방 일운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