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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열반재일 법회 원만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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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1회 작성일 21-04-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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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 제자들에게 부처님께서는 “이 몸도 늙을 대로 늙어 내 삶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 마치 낡은 수레를 가죽끈으로 얽어매어 지탱하고 있듯이, 내 몸도 그와 같다. 나의 이 보잘것없는 육신을 보아서 무엇하겠느냐? 법을 보는 자는 나를 볼 것이요, 나를 보는 자는 법을 볼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 삼고 자기를 의지하여라. 진리를 등불 삼고 진리에 의지하여라.

내가 간 후에는 내가 말한 가르침이 곧 너희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이제부터 나의 모든 제자는 정법(正法 :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을 서로 전하고 이어받으며, 여래의 법신(法身)이 상주하여 항상 사라지지 않게 하라. 모든 것은 덧없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精進)하여라.”라는 말씀을 마치시고 평안히 열반에 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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