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행무상(諸行無常), “이 또한 지나가리라.” 2022학년도 대학입시 합격발원 백일기도 원만 회향 >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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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행무상(諸行無常), “이 또한 지나가리라.” 2022학년도 대학입시 합격발원 백일기도 원만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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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7회 작성일 21-12-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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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11월 18일(음력 10월 14일) 목요일, 봉원사 대웅전에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맞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백일기도 회향 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회향법회는 수능 시작과 같은 시간인 오전 8시 40분에 열렸습니다. 매 시험시간마다 소임 대중 스님들의 기도와 법문이 있었습니다. 1교시 국어영역시간에는 법길 스님과 진경 스님이 천수21편을, 2교시 수학영역 시간에는 총무 운호 스님과 수능 백일기도를 집전한 정명 스님, 진산 스님이 관음청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어서 봉원사 법사 만춘 스님의 법문이 있었습니다. 법사 스님은 “이른 아침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발을 디딜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여기 오신 신도님들이 열심해 바라지를 해 주신 공덕 때문입니다. 여러분께 학생들을 대신해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드립니다.”라며 ‘모든 것은 항상 함이 없이 변화한다.’는 불교의 삼법인(三法印) 중 제행무상(諸行無常)을 예로 들어 “항상 어려움이 있을 때나 즐거움이 있을 때에도 이 모든 것은 시간에서 영원할 수 없습니다. 만들어진 모든 것은 잠시 머물렀다가 변화해 결국 소멸되고 맙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누가 이야기해도 그것이 이치에 맞으면 이는 곧 부처님의 말씀입니다.”라며 모든 것은 변해가는 것이어서 내것이라고 할 수 없기에 집착하는 마음 없이 열심히 정도(正道)에 따라 살면 열반에 들 수 있다는 불교의 근본 법칙을 비유하여 설명하시었습니다. 수능 백일기도 회향식은 오후 5시40분에 종료되었습니다. 특별히 지난 3년간 수능 백일기도 집전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이셨던 기도 법사 정명 스님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위중함에도 불구하고 오후 늦은 시간까지 열과 성을 다해 집전하신 스님들과 열심히 기도하신 신도분들의 노고가 돋보인 하루였습니다. 신도들은 수능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덕을 쌓고 원을 세우도록 참회, 발원, 귀의 세 가지를 명심하여 열심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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