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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와 망상의 속세에서 깨달음의 경지로- 신축년 삼동산림 새벽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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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9회 작성일 21-12-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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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소리는 태고의 천지가 개벽하듯 고요함을 뚫고 자연 만물의 조화로운 기운들을 모으듯 깨달음의 소리로 다가옵니다. 아직 이른 새벽, 어둑어둑한 적막들 사이로 스님들의 발걸음이 법당을 향합니다. 타종과 홍고는 마치 천지 만물을 깨어내고, 번뇌와 망상의 속세로부터 깨달음의 경지로 한달음에 뛰어 오르게 할듯합니다.

이윽고 설법전에서 진행된 화엄법회(華嚴法會), 이른 새벽을 가르고 법당을 찾은 신도들과 봉원사 모든 스님들은 부처님의 깊은 가르침으로 숙연해집니다. 그리고 아직도 사바세계를 헤매는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치기 위해 명상처럼 마음을 내려 놓는다. 이제 긴 산사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삼동산림 화엄법회의 낭랑한 독경과 목탁 소리에 속세의 깊은 번뇌가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전날 11월 14일(음력 10월 10일)의 삼동산림 입재 의식을 치룬 다음 날, 11월 15일 처음 맞는 새벽 예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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