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열반재일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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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2회 작성일 20-03-19 16:06본문
계율을 스승 삼아 힘써 정진하라!
- 부처님 열반재일 법회 봉행 -
지난 3월 9일(음력 2월 15일) 부처님 열반재일을 맞이하여 대웅전에서 소임스님들의 참가하에 법회가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열반재일은 2천6백여년전, 석가모니 부처님이 일체의 번뇌를 끊고 열반에 드신 날로,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과 성도재일(음력 12월 8일), 출가재일(음력 2월 8일)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입니다.
부처님은 부처님을 떠나보내기 슬퍼하는 제자들에게 “이 몸도 늙을 대로 늙어 내 삶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 마치 낡은 수레를 가죽 끈으로 얽어매어 지탱하고 있듯이 내 몸도 그와 같다. 나의 이 보잘 것 없는 육신을 보아서 무엇하겠느냐? 법을 보는 자는 나를 볼 것이요, 나를 보는 자는 법을 볼 것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을 삼고 자기를 의지하여라. 진리를 등불 삼고 진리를 의지하여라. 내가 간 후에는 내가 말한 가르침이 곧 너희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이제부터 나의 모든 제자들은 정법을 서로 전하고 이어 받으며, 여래의 법신(法身)이 상주하여 항상 사라지지 않게 하라. 모든 것은 덧없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여라.”라는 말씀을 마치시고 평안히 열반에 드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