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원사 봄맞이 환경정비 울력 원만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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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7회 작성일 21-04-20 12:01본문
신축년 3월 31일
새봄을 맞이하여 봉원사 일대에서 환경정비 울력이 있었습니다. 울력은 '함께 힘 모아 일하는 것, 여러 사람들이 힘을 합하여 하는 일'이란 순수한 우리말입니다. 사람이 구름같이 모여서 일을 한다는 의미로 운력(雲力)이라고도 하며, 함께 힘을 기울인다는 의미로 운력(運力)이라고도 합니다. 울력은 사찰에서 대중들이 모여 육체적인 노동을 함께 한다는 뜻입니다. 불교의 모든 것에서도 그렇듯이 울력은 노동에서조차도 모두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울력이 삶의 방편으로 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찰에서의 울력은 수행의 한 방편으로 중요한 일과(日課) 가운데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