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재와 함께 만나는 우리 소리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10회 작성일 16-08-10 10:53 본문 http://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32247 우리나라 3대 무형문화재로 꼽히는 범패(영산재)와 판소리 가곡을 한자리에서 만난다.한국불교태고종 영산재 보존도량 봉원사(주지 선암 스님, 영산재보존회장)는 다음달 6~7일 ‘세계평화와 남북평화통일 기원 영산재 및 인류무형문화유산 축제’를 개최한다.봉원사는 영산재를 6일 오전 10시~오후 6시 설행한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축제’는 7일 오후 18~오후 9시 개최한다.영산재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산에서 행한 설법인 영산회상을 재현하는 법회이다.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모두 부처님의 참 진리를 깨달아 번뇌와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돕는 의식이기도 하다. 영산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봉원사는 28년 전부터 6월 6일 세계평화와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영산재를 봉행해 왔다. 봉원사는 1년에 하루만 만났던 영산재를 ‘인류무형문화유산 축제’를 통해 올해 하루 더 연장한다. 내년에는 전통에 따라 3일 동안 영산재를 시연할 예정이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축제’에서는 판소리와 가곡, 국악 등이 무대에 오른다.이애주 전통무용가의 살풀이 춤을 비롯해, 남상일 명창, 경기민요 이수자 안소라 명창, 가곡 이수자 강권순 정가, 가야금 지애리, 대금산조 이수자 권용미, 판소리 고법이수자 김웅식, 퓨전국악팀 아나야, 여실 락, 장구춤 김승애 등이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인간문화재 김구해 스님과 일운 기봉 동희 경암 스님 등 이수자‧전수생들과 출연한다.봉원사 주지 선암 스님은 “강릉 단오제는 7일간 축제를 펼치고 있다. 유네스코에 같은 시기 등재된 영산재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로 행사를 열어 왔다. 올해 시작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축제를 통해 범패 판소리 가곡 등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 내년에는 전통대로 3일 동안 영산재를 설행하겠다”고 했다. (02)392-3007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