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하던 물집 아저씨 김동길은 왜? - NEW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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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3-11-14 14:51본문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결혼전까지 살던 동네는 한국 태고종 봉원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서울에서 보기드문 일종의 사하촌(寺下村)이었다. 김정한의 소설 ‘사하촌’에 나오는 그런 악덕 절은 아니고 봉원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아늑하고 조용한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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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으면 교회가 서 너개는 있어야 할 동네 규모이지만 60년 이상된 통합측의 봉원교회와 감리교 대신교회만이 아직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중 봉원교회는 창립 목사가 봉원사에 찾아가 교회를 짓게 땅을 좀 달라고 해서 절로부터 땅을 기증받아 지은 특이한 교회다.
김기대
출처 : NEWS M(http://www.news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