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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는 종교 떠나 행복으로 안내하는 훌륭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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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0회 작성일 23-11-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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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국내 도굴계의 ‘큰손’으로 알려진 도굴꾼 하나가 수감 중에 언론사에 편지를 보냈다. 각각 서울 봉원사와 경북 안동 광흥사의 복장유물(불상 등의 내부에 안치한 유물)이었던 직지 상권 두 권을 자신이 과거 훔쳤다는 주장이다. 당시 언론에 보도가 됐는데 그걸 전해 들은 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절도 자체는 확인이 됐는데, 절에서도 피해를 당하기 전까지는 (불상 안을) 열어본 적이 없으니 실제로 안에 뭐가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당시 검찰과 국가정보원까지 나서서 조사했는데 아직도 실체가 확인된 건 없다.” 


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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