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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살다 간 이우형(최선웅 글) - 백두대간 첫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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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9회 작성일 23-11-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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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으면 방안 가득히 대도여지를 펼쳐 놓고 밤새도록 김정호 선생과 술잔을 주고 받으며 푸념 섞인 대화를 했던 그는 생몰 연대가 분명치 않고 후손도 없는 김정호 선생을 위해 제사를 모실 생각을 한다. 첫번 제사는 1993년 신촌의 봉원사에서 박용기 씨, 국사편찬위원회 이상태 박사, 성남해씨, 필자 등이 모여 김정호 선생의 구혼제를 올렸다. 모르긴 몰라도 김정호 선생이 처음으로 젯상을 받은 게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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