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 창립 116주년 기념식 봉원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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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회 작성일 24-09-06 14:54본문
2024년 8월 31일 오전 11시 한글학회 창립 116주년을 맞아 봉원사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봉원사 경내의 한글학회 창립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봉원사 주지 현성 스님을 대신해 사회 여진 스님의 축사가 있었다. 스님은 "한글은 우리 민족의 숨결이자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이 인정된 문자"라며, 한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보존·발전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글학회는 1921년 ‘조선어연구회’로 시작해 이후 한글 보급과 연구에 힘써왔다. 그러나 1976년 주시경 선생의 자필 이력서가 공개되면서, 창립 연도가 1908년으로 밝혀졌고, 이를 기점으로 1981년부터 창립 기념일이 8월 31일로 정정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한글학회의 창립 역사를 되짚으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
사회 여진 스님은 “한글학회 창립터로서 봉원사가 지니는 역사적 의미와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회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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