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석(탑돌이) 촛불기도 - 봉원사 성도재일(成道齋日) 철야정진기도 > 새소식

성도재일 철야정진 기도법회는 오후 10시부터 총무 스님, 교무 스님 등을 비롯한 소임 스님들의 집전으로 신중작법(39위, 진언, 반야심경, 약찬게)이 시작되었으며, 천수21편이 12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성도재일인 30일 12시부터 1시까지 야식 및 휴식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1시부터 108 대참회문, 관음청, 축원 및 108배 정근 등이 매 시간 이어졌다. 새벽 4시부터는 철야기도에 참가한 스님들과 신도들이 각자 1등씩 불을 밝히고 도량을 도는 도량석(탑돌이) 촛불기도 의식이 치러졌습니다. 전날 내린 눈과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중도 탈락자 없이 높은 참여율과 열의로 의식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후 임인년 삼동산림의 마지막 화엄법회를 준비하며 신도들은 짧은 휴식을 취했으며 새벽 6시 삼동산림의 마지막 새벽 예불이 시작되었습니다.

성도재일은 부처님의 구도를 배우고 닮아가는 날입니다. 우리 불자들은 살면서 생긴 시행착오들을 미련없이 바로잡는 지혜를 가지며 부처님의 삶을 배운다면 그것이 바로 성불로 향하는 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