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림 참회 법회 원만 봉행 > 새소식

  불기 2566년 12월 17일(음력 11월 24일) 토요일 새벽 5시와 오전 10시에 두 차례의 관음예문 중산림 법회가 봉원사 설법전에서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삼동산림 중 관음재일을 맞아 진행된 이날의 의식은 관음예문은 법주에 도안 스님 바라지 법길 스님 전시식은 법주 정명 스님과 바라지 장호 스님의 집전으로 원만히 거행되었습니다. 중산림 참회 법회는 지난 한 해의 업을 참회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로 더욱 뜻이 깊었으며 사부대중이 모두 한뜻이 되어 연비의식을 행하였습니다.

주지 원허 스님은 법회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몸으로 짓는 신업(身業), 말로 짓는 구업(口業), 생각으로 짓는 의업(意業) 등 삼업(三業)을 소개하면서 “살다보면 잘 하고자 했던 일이 본의 아니게 나중에 보면 후회스런 일로 남기도 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오늘 중산림 참회법회에서 열심히 기도해 알게 모르게 지은 업들을 청정케 하였으니 앞으로는 좋은 말과 올바른 생각을 갖고 부처님의 정신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라고 조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