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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법을 전한다 - 임인년 삼동산림 새벽예불(화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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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07-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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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 전날 삼동산림 의식을 치룬 후 처음 맞는 새벽 예불이다. 이른 새벽 4, 목탁 소리가 산 아래 중생의 하루를 깨운다. 산사의 하루 중 가장 먼저 행하는 도량석(道場釋)*, 삼라만상을 일깨우고 중생의 눈감음을 일깨워 지혜와 법을 전하는 의식의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세속의 욕심은 끝없이 솟아나고, 그 욕심은 자신도 모르게 온 몸을 옭아맨다. 그럴수록 삶은 힘들어지고 탐진치(貪瞋癡)**가 계속 커지는 오염된 세속에 살게 될 것이다. 그 오염된 세계는 사물(종성, 대종, 홍고, 운판) 소리와 함께 사라질 것이다. 온 사찰에 울려 퍼지는 목탁소리 등 사물소리는 태고의 천지가 개벽하듯 고요함을 뚫고 자연 만물의 조화로운 기운들을 모으듯 깨달음의 소리로 다가온다.

 

*도량석(道場釋) : 도량을 청정하게 하고 수행에 정진하기 위하여 새벽이나 아침에 부처님 앞에 예불하는 일. 또는 의식.

**탐진치(貪瞋癡) : 탐욕(貪慾)과 진에(瞋恚 ) 와 우치(愚癡), 곧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과 노여움과 어리석음. 이 세 가지 번뇌는 열반에 이르는데 장애가 되므로 삼독(三毒)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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