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과 미혹을 버리고 왕생극락을 기원 - 한가위 차례 및 합동 다례 봉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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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2-10-06 09:26본문
지난 9월 10일(음력 8월 15일) 토요일 한가위를 맞아 봉원사에서는 한가위 차례(茶禮 : 다례 법회)와 합동 다례가 원만히 봉행되었다. 조상께 개별적으로 차례를 지내는 신도들은 아침 7시부터 봉원사를 찾아 각 화주 스님의 안내에 따라 조용하고 차분하게 제사를 올렸다. 또한 설법전에서는 오후 2시부터는 한가위 합동 다례법회가 봉행되어 선망조상 영가 및 연지원 봉안 영가님들의 위패를 모시고 경건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코로나19가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는 분위기 때문인지 그동안 사찰 방문을 미뤄왔던 신도들과 일반인들이 대거 참석, 하루 종일 경내는 분주하였다. 특별히 추석 당일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사람들은 이틀 전부터 봉원사를 방문, 차분하게 차례를 지냈으며 여러 가지 이유로 직접 차례를 지내기가 어려운 신도들과 일반인들은 합동다례를 통해 조상께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예를 갖추고 정성을 다해 기도하였다.
합동 다례에는 부주지 고담 스님을 비롯 총무 운호 스님 교무 장진 스님, 장호 스님 외 소임 스님들이 참석, 부처님을 부르는 ‘거불’을 시작으로 ‘광명진언’ 등을 외우며 영가의 극락 인도에 힘써 주었다. 이는 봉원사에서 추석 차례의 전통의식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바쁜 현대의 시류에 맞춰 권장될 만한 의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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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TkRohq_-d0Q 221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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