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봉원사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에서 첫 번째 작별 인사인 초재(初齋)가 봉행되었습니다. 분향소는 2재 부터 봉원사 명부전에 모셔 영가님들의 극랑왕생을 발원합니다. 초재부터 칠칠재(49재)까지 봉원사 스님들과 신도들은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158명 모두 고통을 여의고 극락왕생하시길 발원하는 마음으로 재를 모십니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희생자를 비롯한 부상자와 유가족 모두 아픔을 딛고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힘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