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삼동산림(동안거-화엄법회) 결제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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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3-07-09 17:22본문
불기 2566년 11월 3일(음력 10월 10일) 목요일 봉원사 설법전에서는 임인년 산동산림 입재 기도법회가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불가에서는 여름과 겨울에 안거(安居)에 들게 됩니다. 스님들 사이에서는 안거라는 공식 언어보다는 산림이라는 생활 언어를 주로 사용한다. 산림 때가 되면 산중(암자 포함)의 모든 스님들과 멀리 출타했던 소속 스님들이 모두 출가본사(出家本寺)에 방부(榜附)를 드리게 되고, 그때 산림동안 각자 맡을 소임을 정하게 되는데 이를 ‘좌목(座目)을 정한다.’라고 합니다. 이 좌목을 정하는 것을 ‘결제한다. 또는 결제(산림)든다.’라고도 한다. 덧붙여 우리가 흔히 ‘철 든다.’ 또는 ‘철 들었다.’라는 말은 사찰 용어에서 왔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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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p582Sin5d-c 213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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