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당 성욱 대종사 송덕비 제막식 > 새소식

봉원사 사부대중은 지난 12월 13일 오후 2시 부도전에서 인공당 성욱 대종사의 공덕비 제막식을 봉행하였습니다. 중생의 큰 스승으로 보살행을 실천하신 봉원사의 인공당 성욱 대종사는 1938년 10월 서울 봉원사에서 출생, 1957년 봉원사에서 벽해 스님을 은사로, 일파 스님을 계사로 출가(득도)했습니다. 1926년 봉원사 강원 초·중등과를 수료한 뒤, 태고종 초대 중앙종회 의원과 종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총무원 부원장, 봉원사 36~37대 주지, 중앙종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에는 제24대 태고종 총무원장에 당선됐습니다. 또한 인공 스님은 2009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 데도 크게 기여했으며, 2001년에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습니다.

이날 제막식에는 봉원사 주지 원허 스님, 봉원사 원로 고산 스님, 영산재 전승교육사 일운 스님, 총무 운호 스님, 인각 스님, 사회 처명 스님 종회의장 지암 스님, 교무 장진 스님 등 봉원사 스님들과 가족, 신도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