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재일(成道齋日) 철야정진 기도법회 원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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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3-10 13:00본문
"부처님의 구도를 배우고 수행 정진하라.”
지난 1월 18일(음력 12월 8일) 목요일 부처님 성도재일을 맞아 철야정진(徹夜精進) 법회가 봉원사 대중 스님들과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법전과 도량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기도법회는 성도재일 전날인 1월 17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주지 현성 스님, 영산재 전승교육사 일운 스님, 총무 석천 스님 등 대중 스님들과 신도들이 함께하는 순당 의식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밤 10시부터 밤샘 철야정진 기도가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봉행되었습니다.
이날의 철야정진 기도법회는 오후 10시부터 장진 스님, 문진 스님, 회정 스님의 집전으로 11시까지 천수21편이, 11시부터 벽담 스님, 교무 진해 스님의 관음청과 정근이 이어졌습니다. 성도재일인 18일 12시부터 1시까지 현설 스님, 효성 스님이 정근과 축원을 하였습니다. 1시부터 2시까지는 야식과 휴식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2시부터 장호 스님, 진경 스님, 현각 스님의 신중청과 정근이, 3시부터 4시까지 법길 스님과 보현 스님이 정근과 축원을 하였습니다.
새벽 4시부터는 철야기도를 집전한 스님들과 함께 신도들은 각자 1등(燈)씩 불을 밝히고 도량을 도는 도량석(탑돌이) 촛불기도 의식을 치렀습니다. 전날 내린 눈과 겨울비로 인해 사찰 경내가 걷기에 매우 불편한 상황임에도 신도들은 중도 탈락자 없이 종두 정명 스님의 목탁 소리에 맞춰 대웅전 마당과 진신사리탑, 삼천불전 등 도량을 안전하게 돌았으며 대웅전 앞 마당에서 의식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후 계묘년 삼동산림의 마지막 화엄법회를 준비하며 신도들은 짧은 휴식을 취했으며 이어 새벽 6시, 삼동산림의 마지막 새벽 예불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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