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 중산림 참회 법회 봉행 - 새벽법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4-03-10 11:59본문
지난 불기 2568년(2024년) 1월 5일(음력 11월 24일) 금요일 새벽 5시와 오전 10시에 두 차례의 관음예문 중산림 법회가 봉원사 설법전에서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삼동산림 중 관음재일을 맞아 진행된 이날의 의식은 관음예문은 법주 장진 스님과 바라지 법길 스님, 전시식은 법주 정명 스님과 바라지 장호 스님의 집전으로 원만히 거행되었습니다.
중산림 참회 법회는 지난 한 해의 업을 참회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로 더욱 뜻이 깊었으며 사부대중이 모두 한뜻이 되어 연비의식을 행하였습니다.
연비(燃臂)의식은 초의 심지에 불을 붙여 팔 일부의 살을 태움으로써 계를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살이 타는 동안 “참회진언(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을 외우면서 자기 자신이 알게 모르게 그동안 지은 잘못된 행동의 결과(업)들을 뉘우치고 다시는 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의식입니다. 이는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자신의 육신을 바칠 것을 맹세하는 의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