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치(貪瞋痴) 삼독(三毒)을 버리고 계(戒)를 따르라!”- 부처님 열반재일 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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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9-05 16:50본문
부처님은 부처님을 떠나보내기 슬퍼하는 제자들에게 “이 몸도 늙을 대로 늙어 내 삶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 마치 낡은 수레를 가죽 끈으로 얽어매어 지탱하고 있듯이 내 몸도 그와 같다. 나의 이 보잘 것 없는 육신을 보아서 무엇하겠느냐? 법을 보는 자는 나를 볼 것이요, 나를 보는 자는 법을 볼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을 삼고 자기를 의지하여라. 진리를 등불 삼고 진리를 의지하여라. 모든 것은 변한다. 그러므로 항상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수행하라."
이는 부처님의 마지막 유언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게으름 없는 수행(修行)’이란 단순히 부지런히 활동하고 불도를 닦고 실천하는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그 어느 곳에도 매임이 없이 머무름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소중한 가르침입니다.
지난 3월 24일(음력 2월 15일) 일요일 오전 10시 부처님 열반일을 맞이하여 대웅전에서는 열반재일 법회가 봉원사 법사 만춘 스님과 사회 도안 스님의 집전으로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비록 많은 신도가 동참하지는 못하였으나 신심을 다해 불공을 드린 동참자들은 부처님의 유훈처럼 계율을 스승 삼아 힘써 정진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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