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재의 계승자 새로운 시작을 향하여”- 옥천범음대학 상주권공 II반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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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7회 작성일 24-03-10 14:11본문
불기 2568년 2월 28(음력 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원사 영산재보존회 부설 옥천범음대학 상주권공 II반 학인들의 시연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시연회에 앞서 봉원사 주지 및 영산재보존회장 현성 스님은 축사를 통해 “시연회를 올리면서 그동안 땀흘리며 학업에 정진한 결실을 한 계단 쌓게 됨을 축하드리며, 한결같이 열정적으로 지도하시는 지도교수 인각 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옥천범음대학장 향천 스님은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인 여러분 하나하나가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한국불교, 더 나아가 세계불교를 이끌어 나갈 인재가 되기를 축원드립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오늘 학인들의 시연회가 있기까지 교육과 지원에 헌신한 상주권공 II반 교수 인각 스님은 “시연회를 통해 '정직(正直), 화아(和雅), 청철(淸徹), 심만(深滿), 원문(遠聞)의 오범음(五梵音)의 원칙을 다시 한 번 새기고 더욱 수행정진하여 한국불교의 전통의식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주역이 되기를 바라며, 다음 각배 과정과 영산 과정 그리고 이수자 과정까지 모두 다 함께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끝으로 “아직 배우고 있는 학인들이라 부족하지만 어여삐 여기시어 함께 격려하고 축하하는 마음으로 시연회를 봐주시고 오늘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께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시길 빕니다.”라고 인사말을 마쳤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시련 의식에 이어 대령, 관욕, 신중작법, 상단의식, 지장청, 중단퇴공, 관음시식의 순으로 오후 5시가 되어서 회향하였습니다. 시종일관 긴장된 모습으로 시연회에 임했던 학생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자신감 있게 시연회를 이끌었으며, 시연회가 끝난 후에는 만면에 미소를 띠고 서로서로 격려와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학인들의 노력이 돋보였던 이번 시연회는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들의 열정과 헌신이 행사를 빛내어 다음 시연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 시연회에서는 더 많은 참여와 창의성이 발휘되어 한층 높은 수준의 시연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학생들의 역량과 노력을 토대로 한국불교의 정수 영산재가 더욱 빛을 발하고 세계불교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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