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6일(음력 10월 10일) 입재 이후 두 달 가까운 기간 동안 봉원사의 모든
대중 스님들과 많은 신도들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른 새벽에 예불을 모셨습니다. 매일
새벽 4시 도량석을 시작으로 대종, 목어,운판, 법고 등의 사물을 울리고, 이어 사부대
중과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법전에서 새벽 예불과 기도, 공양을 두 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치른 후 새롭고 활기찬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그 마지막 새벽볍회가 1월 2일(음력 12월 8일) 목요일 오전 10시 설법전에서 봉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