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 않고 양보와 배려로 활기찬 사찰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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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62회 작성일 18-02-01 10:38본문
제 43대 주지 취임 인사말
“초심을 잃지 않고 양보와 배려로 활기찬 사찰 만들 터...”
봉원사 신도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시기를 삼보전에 기원드립니다.
지난 2017년도 말 산중총회에서 제 43대 주지로 선출된 운봉(雲峰)입니다.
젊고 어린 시절 산문(山門)에 몸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봉원사와 영산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소납은 주지로서 선대 조사스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셨던 많은 일들을 이어 받음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봉원사의 희망찬 앞날을 일구어 나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며, 또한 사부대중들의 화합과 원력으로 영산재 전승과 후학양성에 관심을 갖고 도심(道心) 내 기도도량으로서 태고종 총 본산의 사찰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헌신 할 것입니다.
비록 봉원사의 전통을 이어 나간다는 사명감에 어깨가 더욱 무겁게 느끼지만 이는 대중스님들의 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소납에게 용기와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봉원사가 직면하고 있는 안팎의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소납에게 큰 일을 믿고 맡겨주신 봉원사 대중스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사부대중과의 소통에 힘쓰고 깨끗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대중스님들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대과(大過)없이 직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대중스님과 신도여러분들의 젂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