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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서울연꽃문화축제 개회사 - 봉원사 주지 마일운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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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봉원사 댓글 0건 조회 3,924회 작성일 14-08-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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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이자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의 도량인 봉원사에서 마련된 제12회 서울연꽃문화축제에 참석해주신 사부대중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연꽃은 물어 더럽고 지저분하여도 그 속에서 청정하고 아름답고 귀한 꽃을 피워내는 모습이 사바세계에 존재하는 부처님 가르침(佛法)에 비유되어 불교의 꽃으로 상징되고 무명 속에서 깨달음을 얻어 성취되는 진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유명한 염화사중의 미소에서 부처님이 들어 보인 꽃이 바로 연꽃입니다. 또 부처님이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서 사방으로 일곱 걸음을 걷고 있을 때 땅에서 연꽃이 솟아올라 태자를 떠받들었다고 경전은 적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가 담겨 있는 연꽃을 서울시민들에게 공양하는 마음으로 축제의 장을 펼치는 만큼 이 자리에 참석하신 사부대중 모두가 맑고 깨끗하게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서원합니다.
 
서울시민의 정서함양과 성숙한 공연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되며, 영산재를 비롯하여 수련사진전 및 민화, 도예, 한지공예, 연 음식체험, 페이스페인팅, 케리커쳐 등 다양한 불교체험행사도 펼쳐집니다.
 
불자여러분, 아무쪼록 봉원사 연꽃축제에서 불교의 상징은 연꽃을 찬미하면서 생명과 평화의 세계를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금번 행사를 위하여 도움을 주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님, 문화체육관광부, 봉원사 부주지 원허스님, 총무 고담스님, 재정 미산스님, 홍보 지암스님, 사회 처명스님, 기획 및 모니터 정교스님 및 봉원사 관음회와 합창단, 사부대중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퍼져 불자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불은이 충만하시길 부처님 전에 기원드립니다.
 
성불하세요.
 

불기 2558년 8월 17일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 주지 마 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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