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원사 시주접수처 완공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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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99회 작성일 20-02-25 13:25본문
시주접수처 완공
봉원사 도량내에 새로운 기와불사 및 시주접수처가 마련되었습니다.
시주(施主)란 글자 그대로 ‘보시하는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승려 개인이나 전체 승가를 자비심으로 조건 없이 물건을 베풀어 주는 일을 말합니다. 사서에는 불교가 전해진 삼국시대 이래로 수많은 시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국유사』에는 신라 경덕왕대 황룡사 종을 만드는데, 시주는 왕비였던 삼모부인(三毛夫人)이었습니다. 또 『고려사』에는 1099년 삼각산 승가굴에서 숙종이 재를 올리고, 차, 향, 수정, 염주, 은향완(銀香垸), 수로(手爐) 등을 시주했다는 등의 많은 기록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제 신도님들은 새로운 시주접수처에서 시주공덕을 쌓으시어 시련이 봄 눈처럼 사라지고 더 많은 이익과 결실이 있으시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