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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단체의 '보이지 않는 손'이 영산재 성공의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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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봉원사 댓글 0건 조회 2,140회 작성일 13-06-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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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회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영산재 정기시연 축사
 

신행단체의 '보이지 않는 손'이 영산재 성공의 밑거름

 

봉원서 관음회 송진여심 회장

 

  봉원사 신도여러분 !

  영산재가 다가오는 초여름 녹음의 내음을 맡다보면 언제나 벅찬 감동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매년 6월 6일은 오랜 시간 동안 봉원사에 몸담아 오면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24년간 한해도 빠지지 않고 봉행되오던 영산재 시연은 우리 봉원사 신도들에게는 가장 뜻 깊은 행사로서 최선을 다해 행사에 임해왔습니다.

  아시다시피 봉원사 영산재는 오랜 전통을 간직한 불교최고의 공연문화입니다. 그러한 영산재가 오랜 기간 동안 선조사 스님들과 후학들에 의해서 올곧게 전승 보존 되고 있는 봉원사는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한 도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산재는 양력 6월 6일 현충일에 봉행함으로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여 영산재를 통한 공덕을 나라와 겨레에 회향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영산재는 한국인의 정신적 기반인 조사웅배와 호국불교 뿌리에 깊숙이 각인 되어있을 뿐 아니라 나라 안의 크고 작은 근심스런 일이나 경사스런 일이 있을 때마다 원만한 성취를 바라는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여법하고 장엄하게 봉행해 왔습니다.

  또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태고종 봉원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한 중생구재는 물론이고 민족문화 창달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영산재는 불교가 성행하는 다른 나라에서조차 찾아볼 수 없는 우리의 훌륭한 불교문화유산을 계승, 발전 되어왔고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로 그 폭을 넓히며 진정한 가치를 알리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로 인해 이제 영산재는 지구촌 전 세계인들의 무대로 향한 첫 걸음을 띄었으며 세계인들의 공감을 이루어내 부처님의 큰 뜻과 불교문화 전파의 솔선수범이 더욱 돋보여야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는 행사의 규모도 커지고 관람객도 늘어날 것이며 국내 및 세계 언론에 주목을 받으며 불교문화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 신도들의 단합된 힘은 영산재를 직접 진행하시는 스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안락한 관람이 보이지 않는 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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